런닝맨 김종국 성희롱 철봉 이광수 법정 제재 의결 이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대해

성희롱 우려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26일 방송된

‘런닝맨’ 속 이광수 씨가 철봉에 매달린

김종국 씨 바지를 벗겨 속옷이

드러난 장면에

자막으로는

'(철봉 정면 자리가)뜻밖의 명당'

노사연 씨는

"난 못 봤어. 재수도 없지"라고 말해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출연자에 대한 성희롱을

정당화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런닝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방송심의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임을 진행하던 중 일어난

사건이라 하더라도

자칫 성희롱 우려가 있는 행동을

여과 없이 방송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심의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어

개선의지가 낮아 보인다”라고

법정제재 이유를

설명했답니다.